NC 다이노스 손아섭이 6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회말 1사 만루에서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김서현의 148km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4회말과 5회말 각각 유격수 플라이, 유격수 직선타로 잠시 숨을 고른 손아섭은 7회말 2사 1, 2루에서 한화 강재민의 140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7-9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한화 정우람의 3구 134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손아섭의 존재를 뽐냈다.
손아섭의 시즌 5호포이자 패색이 짙던 NC를 구하는 한 방이었다.
2016년 186안타를 시작으로 7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올시즌 126개의 안타를 기록해 KBO 최초로 8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앞두고 있다. / foto030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