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육상선수 임춘애가 쌍둥이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에서는 이다도시, 크리스티나, 줄리앙, 이예린, 임춘애, 조춘,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면 소녀'로 불린 육상 레전드 임춘애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같이 다니면 시선 강탈"이라며 23세 쌍둥이 아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공개된 쌍둥이 아들은 흡사 아이돌 연습생을 연상케 하는 훈훈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임춘애는 "노래를 잘하고 춤도 좋아한다"고 자랑했고, 붐 역시 "갓세븐인 줄 알았다. 많은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것 같다"며 감탄했다.
더불어 임춘애는 '라면 소녀'에 대한 수식어도 언급했다. 그는 "라면만 먹고 뛴 것은 아니다. '어렵게 운동했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얘기가 나온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때는 좋아하는 음식을 떠나서 삼계탕과 뱀탕 같은 음식까지 먹었다. 라면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운동선수들을 사랑하셔서, 전교생에게 라면을 한 개씩 걷으셔서 저학년 선수들에게 라면을 한 개씩 제공했던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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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