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5연패→5할 붕괴→7위 추락…두산, 에이스 곽빈만 믿는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8.18 09: 35

두산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5연패 탈출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주중 KT 3연전 스윕패를 비롯해 5연패 수렁에 빠지며 7위(49승 1무 50패)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7월 2일 울산 롯데전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두산 곽빈 / OSEN DB

반면 NC는 전날 창원 한화전에서 극적인 연장 끝내기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었다. 시즌 51승 2무 47패 4위.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이며, 상대 전적은 5승 5패 백중세다. 
두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6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2.69로,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6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일 대전 한화전에서 9번째 승리를 챙긴 뒤 2경기 연속 아홉수에 걸린 상황. 
올해 NC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82로 상당히 강했다. 4월 4일 잠실에서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5월 31일 창원에서 4이닝 1실점을 남겼다. 
이에 맞서는 NC는 송명기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전 기록은 24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5.15로,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수원 KT전에서 6⅔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올 시즌 두산 상대 기록은 4경기(선발 1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79다. 4월 4일 잠실에서 선발로 나서 5⅔이닝 무실점을 남겼고, 5월 31일 창원(1⅓이닝 1실점 패전), 6월 13일 창원(1⅓이닝 무실점), 15일 창원(1⅓이닝 2실점) 경기는 모두 구원 등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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