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모델 같은 기럭지를 지닌 고딩엄빠가 등장했다.
16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19살 나이에 고딩엄마가 된 김나라가 등장했다. 모델 같이 늘씬한 기럭지와 외모로 모델의 꿈을 가진 김나라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 쓰고 모델학과에 진학했다. 평상시 좋아하던 B1A4 진영을 닮은 선배인 백동환을 보고 김나라는 사랑에 푹 빠졌다.
백동환은 뮤지컬학과 편입을 준비하던 중 김나라의 임신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김나라는 남자친구의 설득을 뒤집고,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남편이 된 백동환은 냉랭했고 김나라는 점차 우울감이 심해지더니 우울증 진단을 받고 그대로 약을 삼키려는 등 극단적인 선택까지 갈 뻔했다.
부부는 위기를 넘겼는지 스튜디오에 동시에 나타났다. 고딩아빠를 본 출연진들은 "진짜 B1A4 진영 닮았는데"라며 놀랐고, 엄격한 서장훈까지 "진짜 닮았다"라고 인정해 스튜디오는 잠시 훈훈한 분위기가 됐으나, 어두운 표정의 김나라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다시 한 번 분위기가 가라앉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