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가 정말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KT 위즈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박영현(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재윤은 시즌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4년 연속 20세이브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쿠에바스가 정말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줬다. 이어 등판한 박영현과 김재윤도 잘 막아줬다. 김재윤의 4시즌 연속 20세이브 축하한다”라고 호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결승 1타점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앤서니 알포드도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야수들이 전체적으로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줬다.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선 배정대가 귀중한 출루를 해줬고, 김민혁의 결정적인 안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오는 16일 선발투수로 엄상백을 예고했다. 두산은 김동주가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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