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준한 "izi 드러머 출신..노래방서 정우성과 '응급실' 불러"('정희')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8.15 13: 23

배우 김준한이 izi 드러머 시절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보호자'의 감독으로 돌아온 정우성과 배우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김준한에 대해 "'응급실'을 만든 밴드 izi(이지) 드러머 출신이다. 드러머가 밴드에서 전체를 다 봐야하는 시작점이지 않나. 놀랐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준한은 "그것도 2005년도 얘기니까 벌써 18년이 지났다"고 돌이켜 봤고, 김신영은 "준한씨도 노래방 가면 혹시 (부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한은 "제가 직접 찍어서 부르진 않는데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면 항상 누른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역시 "저도 한번 눌렀다"고 털어놨다.
김준한은 "선배님들도 항상 눌러주시고 해서 같이 부둥켜 안고 부른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끈끈하네요"라고 감탄했고, 김준한은 "선배님이 또 노래방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좋아한다. 나름 혼자 자기에게 취해서 남들이 좋게 듣든 상관 없이 부른다"고 말했고, 김신영이 "애창곡이 뭐냐"고 묻자 "많다. 한곡만 주구장창 하는게 아니다"라고 밝혀 '노래방 프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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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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