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아내, 남편이 만든 음식에 한숨→쓰레기통행 ‘충격’[Oh!쎈 리뷰]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8.14 23: 32

'몰라부부' 아내가 남편이 만든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려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결혼지옥)’에는 싸움의 원인을 모르는 '몰라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문제가 뭔지 모르는 게 문제인 것 같다”라고 심각하게 고민을 털어놨고 아내는 “안 맞는 것 같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는 편이다. 대화를 해도 해결 방법이 나오는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아이와 함께 잤으며 남편은 전날 남은 설거지와 빨래, 요리 등을 하며 출근 전까지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남편은 아침부터 요리를 해 아내를 수차례 깨웠지만 아내는 밥보다는 휴식이 필요했다.
남편이 출근 준비를 하면서 아내는 본격적으로 육아를 시작했다. 우는 아이를 두고도 의견 차이가 생겨 티격태격할 정도로 예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편이 출근한 후 아내는 아이를 돌보면서 유독 힘들어했다. 아이가 잠든 사이 직접 이유식 만들기에 나섰고 쉴 틈 없는 모습이었다.
그러던 와중 아내는 남편이 아침에 자신의 몫으로 만들어둔 음식을 발견했고 한숨을 쉬며 바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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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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