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화나' 덱스 "이경규⋅박명수 사이 기 펼 수 있을까 고민..자유롭게 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8.14 13: 49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덱스가 “편하고 자유롭게 했다”고 밝혔다.
덱스는 14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볼룸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덱스는 코로나19 완치 후 공식 석상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유정 PD는 요즘 ‘대세’로 불리는 덱스의 출연에 대해서  “지난 해 8월 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덱스 씨 소개를 받았다. 느낌이 좋아서 덱스 씨와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때부터 너무 잘 돼서 스타가 됐는데 의리를 지켜서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크리에이터 덱스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14 / dreamer@osen.co.kr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덱스는 이경규, 박명수 등과 함께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이경규, 박명수, 권율 나보다 나이 많으신 형님들이 계신데 내가 기를 펴고 할 말을 다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형님들이 카메라 앞에서는 욕 빼고는 다 해도 된다고 하셔서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편하고 자유롭게 했다. 형님들에게도 호통을 치기도 했기 때문에 참고해서 시청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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