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측 “이상민 전 여친 사진, 사전 동의 받아 방송..댓글창 폐쇄는 오해” [공식입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8.14 13: 40

‘미운 우리 새끼’ 측이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사진 공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1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 관계자는 OSEN에 “13일 방송에서 공개된 이상민 전 여자친구 분의 사진은 제작진이 방송 전 당사자와 연락해 사전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전 연인 분도 방송 내용을 알고 계시고,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블러 처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로운 집에 이사한 이상민을 위해 김준호, 공간정리 크리에이터가 방문해 짐 정리를 도왔다. 이때 이상민은 과거 사용했던 카메라를 발견했고, 해당 카메라 안에는 전 여자친구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이 방송되는 과정에서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전 여자친구의 얼굴, 비키니 사진 등이 흐릿하게 공개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전 여자친구의 사전 동의를 받았는지’, ‘전 여자친구가 방송이 나오는 걸 아는지’ 등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미우새’ 측은 제작진이 전 여자친구의 사전 동의를 구한 뒤 방송을 내보냈다고 밝혔으며, 유튜브 댓글창을 닫아둔 것과 관련해서도 ‘미우새’ 측은 “지금까지 일반인 출연자 혹은 출연진 가족이 등장하는 영상의 경우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창을 모두 막았다. 논란 때문에 댓글창을 닫았다는 것은 오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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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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