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 의 홈 경기에서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무등산 데이를 개최하고 다양한 무등산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KIA는 지난 4월 무등산국립공원과업무협약을 맺은 데에 이어, 구단 연고지인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무등산 지킴이로서 임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경기에 앞서 유니폼 전달식이 진행된다. 심재학 단장과 투수 양현종이 무등산 데이 유니폼 액자를 무등산국립공원에 전달한다.
이어서 선수단 기록과 연계해 무등산 보호기금을 적립하는 ‘무등산 보호 기금 기부 협약식’이 진행된다. 내야수 김도영이 1도루 당 20만 원, 투수 윤영철이 1승 당 30만 원을 적립해시즌 종료 후 무등산국립공원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은 무등산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중에도 무등산을 홍보하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문자 퀴즈를 맞춘 관람객 20명을 선정해 무등산국립공원 캐릭터인 달콩이 등 국립공원 캐릭터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9월 중으로 예정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과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시타는 윤지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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