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렸던 ‘웃는 사장’ 강율 식당이 다시 에이스의 위엄을 드러낸다.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기획 장시원) 8회에서는 강율 식당이 기존 아란치니 메뉴들부터 신메뉴인 콩국수까지 끊임없는 주문 속 다시 배달 영업 1위 탈환에 나선다.
열정 넘치는 강율 식당은 한 번에 여러 주문이 들어와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인다. 사장 강율은 확실한 역할 분담을 나눠 차례대로 음식을 준비하고 윤현민은 향상된 칼 솜씨를 뽐내며 사장 강율을 놀라게 한다. 에이스 중 에이스인 윤박 역시 놓치는 것 하나 없이 깔끔하게 포장까지 마무리 짓는다.
정신없이 완료된 아란치니를 모두 사용한 강율 식당은 아란치니를 추가로 더 만들기 시작,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특히 남보라는 “공유주방 잔인하다. 잘되는 집 보는 게 너무 괴롭다”며 사장 이경규를 방불케 하는 시샘을 한다.
강율은 야심 차게 준비한 신메뉴인 콩국수가 주문이 들어오지 않아 속상한 것도 잠시 첫 콩국수 주문을 받는다. 직접 콩을 갈아 만든 국물에 땅콩소스로 맛을 더한 강율 표 콩국수는 이미 한차례 직원들에게 인정을 받은 메뉴. 과연 강율 식당의 매출을 높이는 회심의 메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강율 식당은 촬영 당일 폭우가 내린 탓에 처음 겪어보는 위기 속 배달 배차에 어려움을 겪는다. 고객에게 주문을 받았지만 배달 기사가 배차되지 않아 위기에 휩싸인 강율 식당이 지정된 시간 안에 배달을 완료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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