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산체스가 다시 승리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산체스는 지난 5월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뒤 14경기(74⅔이닝) 5승4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첫 9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48로 호투했다.
이 기간 팀이 8승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아 한화 승리 보증수표였지만 최근 5경기는 팀도 모두 지면서 4패 평균자책점 6.92로 부진하다. 투구 습관 노출을 잡았지만 지난 8일 수원 KT전에도 시즌 최다 14안타를 맞으며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두산에선 사이드암 최원준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6경기(82⅔이닝) 2승8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부진하지만 한화 상대로 2경기 평균자책점 0.75로 강했다. 지난 2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당시 등 결림 증세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