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새신부'가 된 가운데, 그의 결혼식 현장이 눈길을 끈다.
12일 백아연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결혼식장의 현장은 JYP 식구들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백아연은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TOP3에 등극, 이후 JYP와의 전속계약을 하며 약 7년간 함께했다.
이날 임슬옹은 개인 SNS에 "아연아 결혼 축하해"라며 백아연의 웨딩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결혼식장에서 만난 원더걸스 선예, 유빈이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2PM 준케이도 "아연이 결혼 축하해♥"라며 백아연과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백아연은 지난 3월 SNS를 통해 “2년전 겨울, 그런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8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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