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영화 ‘비공식작전’의 흥행 부진에 대해 “이유를 모르겠다”고 자평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오후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서 “(개봉)1주차 무대인사를 했다. 요즘 영화들이 전쟁이다. 서로 경쟁이 엄청 세다”고 이 같이 말했다.
하정우와 주지훈이 출연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배급 쇼박스, 제작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 이달 2일 극장 개봉해 어제(11일)까지 누적 관객수 88만 4009명(영진위 제공)을 기록했다.
이날 하정우는 “어제 무대인사 후 술을 마시다가 오랜만에 필름이 끊겼다”며 “(주지훈이) 술 먹다가 눈물 파이팅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주지훈은 “형도 어제 좀…박스가 너무 안 나와서 같이 눈물 파티했다”라며 “평단의 평이 안 좋거나 실관객 평이 안 좋거나 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게 아니어서 이유를 모르겠다. 감이 안 잡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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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먹을텐데'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