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아메드 로사리오-키케 에르난데스-제임스 아웃맨-크리스 테일러-데이비드 페랄라-미겔 로하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랜스 린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쥬릭슨 프로파-에즈키엘 토바-라이언 맥마혼-블랜든 로저스-엘리아스 디아즈-놀란 존스-마이클 토글리아-해롤드 카스트로-브렌튼 도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오스틴 곰버.
다저스는 3회 선두 타자 페랄타의 내야 안타에 이어 로하스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베츠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프리먼의 중전 안타로 3루 주자 페랄라는 홈인. 이후 스미스가 삼진을 당했고 로사리오가 1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2사 후 에르난데스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콜로라도는 4회 토바의 중전 안타, 맥마혼의 볼넷, 로저스의 내야 안타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1-1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다저스는 1-1로 맞선 5회 1사 1,3루 찬스에서 로사리오의 1루 땅볼로 2-1로 다시 앞서갔다. 1점 차 앞선 6회 1사 후 아웃맨의 볼넷, 테일러의 좌전 안타,페랄타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로하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가 됐고 베츠가 밀어내기 사구로 1점 더 달아났다. 프리먼과 스미스의 연속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다저스 선발 린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콜로라도 선발 곰버는 5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