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한 NC가 송명기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NC는 12일 수원 KT전 선발 투수로 송명기를 예고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5.38.
지난 1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데 이어 6일 키움을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달 1일 KT와 만나 4⅓이닝 3실점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NC는 전날 경기에서 선발 신민혁의 5이닝 1실점 쾌투를 앞세워 KT를 7-3으로 제압했다. 타자 가운데 박건우의 방망이가 가장 뜨겁게 달아올랐다.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외국인 타자 마틴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권희동은 2안타 2타점, 손아섭은 2안타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에 맞서는 KT는 국가대표 출신 사이드암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6일 두산을 상대로 7이닝 1실점 짠물투를 선보이며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8일 KIA전 이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할 만큼 선발로서 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