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노히터를 이끈 주역인 애런 윌커슨이 4일 휴식 후 등판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윌커슨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윌커슨은 올해 후반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서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7월26일 데뷔전인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그리고 6일 SSG와의 경기에서 7이닝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노히터 피칭을 펼쳤다. 그리고 팀 노히터 경기까지 이끌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이 경기부터 팀은 3승1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롯데가 4일 휴식 승부수를 띄운만큼 윌커슨이 이에 부응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 6위 KIA와 2.5경기 차이가 나는 만큼 윌커슨의 투구에 추격이 달려있다.
한편 KIA는 토마스 파노니가 마운드에 오른다. 파노니 역시 대체 선수로 합류했고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롯데전 등판해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롯데는 파노니의 투구에 힘을 쓰지 못했다. 롯데의 추격을 파노니가 뿌리칠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