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배우 한수연이 잠실구장에서 시구에 나선다.
두산은 11일 “오는 15일 광복절에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 배우 한수연이 시구자로 나선다”라고 전했다.
한수연은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해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더 킹’, 드라마 ‘킬힐’, ‘판도라: 조작된 낙원’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돋보이는 이목구비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수연은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김순오 의병대장의 외증손주이며, 현재 국가보훈부 정책자문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2019년 ‘3·1절 100주년 기념식’과 지난해 광복 77주년 역사 토크 콘서트 ‘광복, Time &Space’ 진행을 맡은 바 있다. EBS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후손’에도 출연하는 등 애국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연은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매우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또한 생애 첫 시구를 광복절에 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이 창대하게 번영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시구하겠다”고 시구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