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준결승 2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연기됐다.
서울 목동구장에서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기고등학교와 군산상일고등학교, 경북고등학교와 인천고등학교의 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지난 10일부터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서울에는 이날 오전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고와 군산상일고의 경기는 물론 오후 2시로 예정돼있던 경북고와 인천고의 경기도 모두 하루 연기됐다.
연기된 경기는 오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오전 9시30분 경기고와 군산상일고의 경기가 열리고, 경북고와 인천고는 오후 12시30분 격돌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