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이 비혼선언을 철회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다음주 '라디오스타'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김대호 아나운서,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서 김대호는 "해내야 될것들 해내고 퇴근하도록 하겠다"며 '칼퇴' 과몰입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작소현은 "제가 모르는 아이돌은 처음 론칭하는 팀"이라고 '아이돌 과몰입러' 자부심을 드러냈고, 최근 '행복배틀'에 출연했던 박효주는 "박소현씨는 제가 중고등학교 다이어리에도 늘 붙여놓고. 녹화해서 몇번이나 돌려봤다"고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산다라박은 "아주 연애 고수다. 제가 갑자기 내년에 결혼할수도 있는거고. 누구라도 잡아서 해야겠다"며 사랑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박소현은 "비혼주의를 굉장히 일찍 선언했더라"라고 언급했고, 당황한 산다라박은 "선언은.. 취소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100만 유튜버' 레오제이는 즉석에서 김대호에게 메이크업을 해줬고, 김국진은 "입술은 두툼해졌는데 총기를 잃은것같지 않냐"고 태클을 걸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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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