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한화전 강세를 이어갈까.
두산 베어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브랜든 와델을 예고했다.
두산은 올해 한화전 8승4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 3연전 첫 날에도 현재 팀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브랜든을 내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지난 6월 대체 선수로 두산에 돌아온 브랜든은 7경기(42이닝)에서 5번의 퀄리티 스타트 포함 4승2패 평균자책점 2.14로 활약 중이다.
지난달 30일 잠실 LG전에서 4이닝 7피안타 3볼넷 2사구 1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지만 5일 잠실 KT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을 찾았다.
한화에선 우완 한승혁은 선발등판한다. 20경기(34⅓이닝)에서 승리 없이 2패1홀드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시작해 6월 중순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지만 선발 6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95로 아직 승리가 없다. 5이닝 이상 투구도 없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