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도 함께 따라주어서 3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윤동희의 활약에 힘입어 12-8 대승을 거두고 주중 원정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윤동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전 경기 타석에서 상체가 앞으로 많이 따라가는 모습이 있었다. 그 부분을 오늘 보완하려고 노력했었는데, 운도 함께 따라주어서 3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 남은 경기 팀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데, 한 경기 한 경기 더 집중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준우는 5회 투런홈런을 날리며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89경기 타율 2할5푼6리(308타수 79안타) 10홈런 45타점 OPS .734를 기록중이다.
“몸쪽 코스, 빠른 공을 노리고 있었다”라고 홈런 상황을 돌아본 전준우는 “마침 몸쪽 빠른 공이 들어왔고 타이밍이 잘 맞았다. 잔여 시즌 팀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데, 다시 한번 뭉쳐서 좋은 분위기로 이어 가겠다”라며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