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여성 출연자들의 반전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9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16기 돌싱 특집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영숙은 "대구에서 왔고 90년생이다"라며 "무용학과 외래교수로 있었고 발레전공"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영숙은 "지금은 학교 예술 강사로 중고등학교에서 무용강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결혼 생활은 2년이 채 되지 않았다"라고 운을 띄웠다. 영숙은 "2019년 쯤에 만난지 한 달 만에 아기가 생겼다.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계속 안된다고 해서 미혼모 시설도 알아보고 그랬다. 나는 아이를 꼭 낳아야 했다. 아기에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결혼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숙은 "지금은 내 새끼를 온전히 키우는 게 내 일이라 내가 선택했다. 내가 선택한 내 책임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상대방이 아이가 있든 없든 상관 없고 나이도 할아버지, 회장님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나는 이혼 사유가 제일 중요하다. 성격 차이로 이혼하는 게 사실 이해가 잘 안된다. 자식이 있으니 극복하도록 노력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6기 정숙이 자기소개를 했다. 정숙은 "86년생이다. 대구의 공공기관 10년 차 과장이다"라며 "운동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골프에 빠졌고 다이빙으로 치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은 현재 자녀는 없다고 말했다.
정숙은 "사전 인터뷰때는 상대방이 자녀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솔로나라는 편견을 깨부수러 오는 곳 같다. 마음을 열어두도록 하겠다"라고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순자는 현재 30살로 울산에 거주하며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자는 "돌 조금 지난 딸이 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영자는 92년생으로 화성시에서 청약에 당첨돼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자는 "이혼한 지는 4년 정도 됐다. 사유는 성격차이인데 서로 다툼이 많도 둘 다 너무 어려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이는 7살 딸을 양육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면사포를 쓴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88년생이고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상을 두 번이나 받고 최연소 교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순은 "세 번 만나고 결혼을 했는데 결혼 생활 한 달 반 정도 하다가 아이가 생기기 전에 좋게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내 평생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게 드라이브를 좋아한다. 내 짝이랑 드라이브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결혼 전 30년 동안 내 확고한 이상형은 똑똑한 남자였다. 관심이 없던 사람도 나 예쁘다라고 칭찬하면 마음이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아이를 좋아해서 대학원때 보육교사 자격증도 땄다"라며 상대방이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