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도연이 손석구 이상형 지목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스페셜 MC로 전도연이 함께한 가운데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오프닝에서 “나는 아내가 갑자기 작업실에 놀러올 때 심쿵해. 여보 두 시간 전에 미리 연락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장도연에 MC들은 “너튜브계의 오프라 윈프리로 불린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쑥쓰러워했고, 김구라는 “걱정하지 마라. 오프라 윈프리 주변에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제가 55번째 윈프라인가요. 그럼 즐기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유세윤은 “너튜브가 본격 사심 방송이라던데?”리고 물었다. 장도연은 “감사하게도 첫 회 배우 공유 씨께서 나와주셔서 공유 씨 이름 팔아서 순항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잘생긴 친구들이 토크가 허하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토크가 허해도 얼굴이 실하다”라며 웃었다.
무엇보다 장도연은 “손석구 씨가 이상형이 장도연이라고?”라는 질문에 장도연은 “트루먼 쇼를 하는 기분. 저 빼고 다 저를 속이고 있는 것 같다”라며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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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