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근황을 전했다.
9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입원. 2차 복원 수술 준비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자복을 입은 채 병상에 앉아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서정희는 "입원도 두렵지 않음"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4월, 소속사를 통해 "서정희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후 서정희는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프기 시작하면 구토 나오고, 입 안은 가뭄처럼 말라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서정희는 길던 머리를 잘랐고, 가슴 절제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그는 최근 가슴 재건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서정희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60대에 재건수술이 뭐가 필요할까 생각했다. 근데 가족들이 노력해온 아름다운 몸을 지켜야한다고 했고 재건수술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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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정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