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프로듀싱' 싸이퍼 "멤버 4명 탈퇴→3명 잔류"...팀 재편 [공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8.09 17: 16

비가 직접 제작한 그룹으로 알려진 싸이퍼가 팀을 개편한다.
9일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싸이퍼(Ciipher)의 향후 활동 관련 안내드린다"라며 "당사는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양측 합의하에 멤버 탄, 태그, 도환, 원은 금일부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3명의 싸이퍼 멤버들은 개인 활동 및 추후 새롭게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케이타는 이번 달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3인 모두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의 내용은 오랜 기간 서로 존중하며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들의 개인적인 사유와 의견들을 반영하여 결정한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는 바"라며 "싸이퍼를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거듭 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새롭게 인사드릴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퍼는 지난 2021년 데뷔, 비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레인컴퍼니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데뷔 전부터 비를 필두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며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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