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남길 "평소 형·누나 대하는 태도 확장시켰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8.09 16: 14

 배우 김남길이 “평소 형과 누나들을 대하는 태도를 확장시켰다”라고 캐릭터를 해석한 과정을 밝혔다.
김남길은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보호자’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자신의 얘기만 하는, 한때의 기억에 빠져서 사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남길, 김준한, 박유나 등의 배우들과 배우 겸 감독 정우성이 참석했다.

9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된다.   배우 김남길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3.08.09  / soul1014@osen.co.kr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사 테이크)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해결사 우진 역을 소화한 김남길은 “정우성 형은 평소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셨는데 다른 형들, 다른 누나들은 저를 광기 있는 모습으로 보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김남길은 “우진이가 수혁의 흐름을 깨는 건가 싶어서 정우성 감독님에게 물었다. 감독님은 ‘우진이 얘기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우진이 영화의 쉬어가는 타임이 될 수 있다’고 하시더라”며 “결과적으로 우진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한 거 같다”고 밝혔다.
‘보호자’는 8월 15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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