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월수입 1500만 원→식비만 200..."많은 건가요?" ('쩐생연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8.09 09: 30

 자이언트 핑크, 한동훈 부부가 자산 상태를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E채널 예능 '쩐생연분' 6회에는 자이언트핑크, 한동훈씨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 "5년 내 10억원을 모아 서울로 가고 싶다"고 목표를 밝히며 부부의 소비 패턴을 공개했다.
이날 자이언트핑크는 "결혼도 결혼인데 2세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게 나를 굶겨 죽이진 않겠다 싶었다"라면서도 출산과 함께 찾아온 경제적 변화에 우려를 자아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가 "어릴 때부터 잘 살았던 건 아닌데"라고 하자 김구라는 "아버지가 부산 호텔 쪽에 계셨잖아. 같은 프로그램해서 안다"라고 했다. 앞서 자이언트 핑크는 한 예능을 통해 아버지가 전 호텔 카지노 팀장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구라는 "대부분 약간 가정 형편 탓에 일찍 사회생활하고 그러면 경제 관념이 조기 형성되는데 이 친구처럼 어려움이 없으면 관심이 없을 수 있다"고 분석했고, 자이언트핑크는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모자람도 없었다. 그래서 돈 욕심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애를 낳으니까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라고 걱정했다.
이후 공개된 두 부부의 월 소득은 1500만원 정도. 정상욱 전문가는 "연봉으로 따지면 1억8000만원으로, 30대 초반 기준으로 고소득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임선규 전문가는 "부부가 금고에 현금을 넣어 보관 중인데 이건 아쉬운 부분"이라며 "은행이랑 먼저 친해지셔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부부의 과도한 식비 지출에 대한 지적도 이뤄졌다. 임 전문가는 "소비 패턴을 보니 3인 가족인데 한 달 식비가 20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자이언트핑크가 "(식비 200만원이) 많은 거냐"고 묻자, 임 전문가는 "1년이면 2400만원이다. 이걸 10년으로 보면 2억400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yusuou@osen.co.kr
[사진] E채널 '쩐생연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