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수입? 3억 2천만원" 심현섭, 억대 빚도 첫 공개 (ft.돈가스 사업 근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8.09 00: 44

'근황올림픽'에서 심현섭이 전성기 시절 어마어마한 수입에 대해 공개한 가운데, 최근 돈가스 집을 운영하는 근황을 전했다. 
8일, 근황 올림픽에서 ‘전성기에 하루 3억 벌던 국민 개그맨.. 남양주에서 돈까스 파는 근황’이란 제목으로 영사잉 게재됐다.
이날 개그맨 심현섭이 경기도에서 돈까스집을 운영한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제작진은 먼저 전성기 시절을 언급,그는 “하루 17개까지 한적 있어 하루에 3억 2천 벌기도 해, 지금으로 치면 10억원 꼴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친이 빚이 있었다는 그는 “91년에 빚이 15억원 있으셨다 , 지금으로치면 그 가치가 100억원될 것”이라며“하지만 어머니를 원망한 적 없다 자식을 위해 벌려다 공동투자한 것 사기당했다 7년만에 빚을 갚았다”고 말하며 한번도 (방송에서) 얘기한 적 없던 아픔을 전했다.
심현섭은 “나이트클럽에서 밤바야 한 번만 외쳐주면 2천만원 준다고 해 내 시간도 맞춰줬다”며 “심지어 최고 연예인이라고 입금해줬다”며 전성기 시절을 전했다.
제작진은 오랜기간 활동 안 하는 이유를 물었다. 심현섭은 “아버지가 14세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셔 어머니 간병 12년 째다”라며 “긴 병에 효자없다지만 그 말이 싫어 한 번 해보자 싶다 , 나중에 욕창도 생겨,입원과 퇴원 반복했을 정도였다”며 그렇게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심현섭은 “인생을 빨리 알았다 걷다보니 50세가 넘었더라”며 최근 2~3년 경제활동을 묻자 “옛날만큼 재산이 없어 ,노후를 위해 작은 센터를 운영하려는데 코로나로 운영도 못했다”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해혼자서 힘들어지려할 때 사촌동생이 사업을 제안해 돈까스집 운영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방송말미 결혼계획을 묻자 그는 “목표는 결혼하고 싶다”며 “재산이 많을 것이란 기대치 없는 여자였으면, 거짓말이나 허세를 부리고 싶지 않다”며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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