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세금? 25억원 납부"..정경호 모티브 된 찐 일타강사 출연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8.08 23: 29

‘짠당포’에서 배우 정경호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일타강사가 출연, 그의 세금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8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 원조 일타강사가 출연했다.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 그는 EBS 전체 1위라며 연봉과 수강생, 합격생도 원톱으로 배출했다고 했다. 그는 “‘유퀴즈’ 섭외 왔는데 안 나갔다, 얼굴 알려지기 싫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패너들은 “그럼 ‘짠당포’는 안 알려질 것 같아서 나왔나”며 웃음, 그는 “이제 제가 (마음이) 바뀌었다"며 수습했다. 

특히 윤종신은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정경호의 화제의 발차기, 원조가 이 분”이라 소개, 전한길도 “저거 내거 따라한거 바로 알아챘다”며 에피소드도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마이너스 25억 빚이 있을 정도로 과거 힘든 시절도 보냈다는 전한길은 바닥에 떨어졌을 때 아내의 위로가 힘이됐다고 했다.  최근 유행어였던 ‘중요한 건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며 ‘중꺾마’에 대해 언급, 전한길은  “중꺽마? 중요한건 꺾일 줄 아는 마음도 엄청난 용기”라고 전했다.
방송말미 그는 “올해 종합소득세 개인적으로 15억원을 냈다”며 “국민건강보험료 1년에 5천 2백만원 낸다”고 말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모범 납세자 수상도 받았다는 것. 그러면서 “제일 많이 세금 냈을 때가 25억원”이라고 대답했다. 
전한길은 “세금 오픈하는 연예인 보고 공개했다”며 “어릴 적 꿈꿔온 목표 나도 세금 많이 내는 명단에 이름 올리고 싶었다”며 성공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난 나처럼 가난했지만 극복했다는 희망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방송섭외 오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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