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 산드라 블록 남친, 루게릭병 사망..하늘이 갈라놓은 8년 연애[Oh!llywood]

산드라 블록의 오랜 연인이 세상을 떠났다.

7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의 연인 브라이언 랜달이 루게릭병으로 투병한 지 3년 만인 지난 5일 사망했다. 향년 57세.

유족들은 “브라이언이 3년간 투병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 그의 요청으로 투병 생활을 조용하게 유지했고 최선을 다했다”며 “지칠 줄 몰랐던 의사들과 희생해 준 간호사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포토그래퍼였던 브라이언은 2015년 1월 산드라 블록 아들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 2021년 산드라 블록은 브라이언을 두고 '내 인생의 사랑'이라고 표현할 정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하늘은 이들을 갈라놓고 말았다.

한편 산드라 블록은 2005년 제시 제임스와 결혼했지만 남편의 각종 외도설에 시달리며 2010년 이혼했다. 브라이언과 만난 후에는 함께 딸을 입양,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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