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조카 육아를 통해 상반된 육아관을 내비친 가운데,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과 둘째 계획을 최초로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육아전쟁이 그려졌다.
이날 배다해와 이장원 부부가 그려졌다. 외출하러 나온 두 사람. 이장원은 “감성 피크닉을 계획했다”며 책 등 핫한 아이템을 들고 왔고 모니터를 보던 오상진은 “너무 보여주기식 아니냐”며 폭소했다.
이때, 배다해 형부는 조카를 맡아달라고 SOS를 쳤다. 일일 엄마아빠 챌린지를 하게된 것. 난이도 극상인 조카를 전담마크하게 됐다. 이장원은 “학원 원장인 부부, 의도치않게 수업스케쥴이 꼬이면 우리가 맡게 된다”며“한 번은 제가 혼자서 어린이집 하원시켜,비상 연락망이 나까지왔다, 노는 사람이 나 뿐이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렇게 조카바보인 배다해를 무장해제시키는 조카가 집에 방문했다. 만3세라는 조카. 형부는 미디오노출만 피해달라 부탁했다.이에 오상진은 “밥 먹을 때 미디어 보여줬으나 요즘 끊었다”며 “미디어로 공부도 재밌게 하지만 가끔 자극적인 영상이 섞여있더라”고 했고 이지혜도 “요즘 재미있는 자극에 익숙해진 딸, 심심한 걸 못참더라”며 부작용을 전했다. 이장원은 “안 그래도 조카네는 항상 장난감을 가지고 다니더라”고 덧붙였다.
이장원과 배다해는 조카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배다해는 이장원에게“좋은 아빠해봐라”며 미션을 전했고 이장원은 “좋은 남편, 좋은 아빠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게 초고난도 육아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배다해는 이장원에게 미디어 노출없이 육아할 수 있는지 질문, 배다해는 “상관없었는데 미디어대신 다른 걸 찾는 조카를 보면서 상상력이 풍부해지더라”며 “부모는 힘들겠지만 좋은 것 같더라”며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장원은 “아니”라고 대답, 미디어를 보여주고 싶다며 다른 육아관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상진은 이장원, 배다해 부부를 도와주기 위해 육아고수로 출격했다. 다함께 키즈카페에서 놀이를 즐기기도.
마침 오상진이 배다해, 이장원 부부의 2세 성별에 대해 묻더니, “우리는 둘째 계획 중”이라며 최초고백, “수아 낳아서 키워보니하나도 힘든데 이렇게 귀여운 아이 한 명 더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제가 큰 힘이 되기도 한다, 둘이 딸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