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김수미 “조영남, 집에 화장실 4개.. 탤런트들도 널브러져”[어저께TV]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8.08 06: 49

김수미가 조영남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조영남, 김세환이 등장, 쎄시봉과 관련된 추억들을 털어놨다.
김수미는 손님들을 위해 극진한 한상을 차려냈다. 조영남은 과거 소원이 꽁치 한 마리를 혼자 다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든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세환은 “영남이 형 소원이 집에 화장실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김수미는 “집에 가니까 화장실이 4개더라”라고 증언했다.

김수미는 조영남에게 반찬을 특별히 챙겨주며 조영남에게 값비싼 그림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이를 부러워했고 조영남은 김용건에게 그림 선물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용건을 향해 조하나에게 자신에 대해 좋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수미는 조하나에게 추파를 던지는 조영남을 칼처럼 차단하면서도 조영남의 예술적 감각을 칭찬했다. 김수미는 “방송에서도 말을 막 한다. 좋게 말하면 철이 없고 영혼이 맑다”라고 조영남에 대해 말했고 김세환은 “워낙에 형이 재주가 많다. 글도 잘 쓴다”라고 칭찬했다.
김수미는 이에 격하게 공감하며 “나는 노래, 미술보다 글 보고 반했다. 자연스럽게 쉽게 쓴다. (영남이 쓴 글에) 방송국 로비에서 탤런트들이 널브러져 있다더라”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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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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