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주전 3루수 한동희(24)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BO는 7일 1군 엔트리 등록현황을 발표했다. 한동희를 비롯해 예진원(키움), 김태훈, 앨버트 수아레즈(이상 삼성) 등 4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동희는 올 시즌 77경기 타율 2할1푼7리(254타수 55안타) 4홈런 28타점 OPS .569를 기록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1할7푼4리(23타수 4안타) 1타점으로 저조한 타격감을 보였다.
삼성 외국인투수 수아레즈는 올 시즌 19경기(108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3.92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일 LG전에서 투구 도중 부상을 당해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종아리 부상 때문에 4주 이탈이 예상된다.
수아레즈와 함께 말소된 김태훈은 46경기(42이닝) 4승 5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7.29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예진원은 올 시즌 9경기 타율 2할7푼8리(18타수 5안타) 3타점 OPS .611을 기록중이다. 지난 3일 1군에 콜업됐지만 3경기 동안 7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