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최하위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은 LG를 이틀 연속 꺾고 9위 키움과 승차를 없앴다. 삼성이 6일 LG전을 이기고 키움이 NC에 패한다면 순위는 뒤바뀐다.
삼성은 6일 선발 투수로 알버트 수아레즈를 예고했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7월 한달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으로 잘 던졌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일 포항 KIA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삐걱거렸다. 구위 저하 또는 컨트롤 난조보다 포항구장 마운드가 투구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4월 9일 LG를 상대로 7이닝 2실점(6피안타 3볼넷 2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후반기 팀 타율 1위를 질주하는 등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구자욱, 김현준, 김성윤 등 외야진의 타격 페이스가 좋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이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