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곽빈vs고영표, 토종 에이스 빅뱅…나란히 10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8.06 09: 43

9승의 곽빈(두산)과 고영표(KT)가 나란히 10승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산과 KT는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KT가 첫날 황재균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두산이 이튿날 선발 브랜든 와델의 호투에 힘입어 설욕했다. 

두산 곽빈(좌)과 KT 고영표 / OSEN DB

두산은 시즌 47승 1무 43패 공동 3위, KT는 48승 2무 44패 5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승차는 ‘제로’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1무 5패 백중세다.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2.34로, 최근 등판이었던 1일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도 4월 21일 잠실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KT 또한 토종 에이스 고영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9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일 수원 SS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신고했다. 최근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감이 좋은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23일 잠실에서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곽빈은 데뷔 첫 10승, 고영표는 3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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