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가 부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임윤아를 선택했다.
5일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15회에서는 모친을 만난 후 소중한 것을 지키는 그 마음을 십분 더 이해하게 된 구원(이준호 분)의 행동이 보였다.
구원은 모친에게 눈물을 보이며 그를 껴안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출장 중 킹관광호텔로 좌천된 천사랑(임윤아 분)을 찾아갔다. 천사랑은 스피커 점검 중 뒤에서 나타난 구원을 느꼈다.
구원은 “데리러 왔어”라고 말하며 천사랑에게 다정하게 다가갔다. 천사랑은 “잘 다녀왔어?”라며 의연하게 대꾸했고, 구원은 “응. 늦게 와서 미안해. 혼자 힘들었지?”라며 사랑을 담아 천사랑을 바라 보았다.
천사랑은 “일은 잘 끝내고 온 거야?”라고 물었고, 구원은 “잘 끝내고 온 거야. 이제 올라 가자”라고 말했다. 천사랑은 “나 여기 직원이야”라며 자신의 처지를 말했으나, 구원은 “상관없어. 내 사람이야”라는 말로 달콤한 진심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