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숨죽여 오열 후 母 포옹···이준호 母, 임윤아처럼 당해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8.05 22: 58

‘킹더랜드’ 원의 모친이 떠난 이유가 밝혀졌다.
5일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15회에서는 원의 모친이 구원(이준호 분)을 만났다.
모친은 오랜만에 만난 전남편인 회장(손병호 분)에게는 거세게 만났으나, 의연하지 못했다. 아들 원을 만났기 때문. 그러나 구원은 “당신도 고작 그때 내 나이였지 않느냐. 어른이 되기 어린 나이다. 그럴 수 있다. 미안해 하지 말고 편히 살아라”라면서 "이해하려는 것도 아니고, 마음 편하라고 말한 것도 아니다. 소중한 걸 지키려는 마음을 이제 알게 됐다"라고 말하고서 돌아섰다. 

차갑게 돌아선 척 했으나 자신을 위했던 숭고한 어머니의 사랑에 숨이 막히듯, 그러나 기꺼운 오열을 숨죽여 뱉은 구원은 더는 지체하지 않고 돌아왔다. 그리고 우두커니 앉아서 아들이 떠난 자리를 바라보던 모친을 안았다. 눈물 겨운 모자 상봉이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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