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이 부진에 빠진 4번타자 김재환의 부활을 위해 나섰다.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35도가 넘는 폭염 속 가장 먼저 배팅 케이지로 향한 두산 4번타자.
8월 들어 13타수 1안타로 월간 타율 0.077 부진에 빠진 김재환은 부활을 위해 부지런히 배트를 돌렸다.
이승엽 감독은 김재환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며 중간중간 조언을 건넸다. 스윙 시범을 보이고 때론 직접 볼을 들고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 배팅볼을 던져주며 선수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4번 타자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의 애정 어린 지도 장면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3.08.05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