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한현희의 부활, 롯데의 연패 탈출 달렸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8.05 12: 17

롯데 자이언츠 한현희의 부활에 팀의 연패 탈출이 달렸다.
한현희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현희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26경기(12선발) 4승9패 평균자책점 5.40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인복의 복귀로 불펜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나균안의 부상으로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3.06.04 / foto0307@osen.co.kr

지난달 28일 KIA전 불펜 등판한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하고 30일 곧바로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다시 기회를 얻었다. 
갈피를 못잡고 있는 팀의 상황 속에서 한현희가 팀의 연패 탈출과 반등을 위해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올해 SSG를 상대로는 지난 6월16일 인천 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3연패를 끊어낸 SSG는 오원석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오원석은 18경기 6승7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을 던지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달 25일 삼성전 5이닝 1실점, 30일 한화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다. 이 기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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