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브랜든 와델(29)이 팀 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브랜든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35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중인 브랜든은 7월에는 4경기(22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68로 나쁘지 않았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두산은 지난 경기 KT에 3-4로 패했다. 두산 타선은 9안타를 몰아쳤지만 대량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허경민이 3안타로 활약했고 호세 로하스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T는 웨스 벤자민이 선발투수다. 벤자민은 올 시즌 19경기(107이닝) 11승 3패 평균자책점 3.79을 기록중이다. 7월 성적은 4경기(27이닝) 4승 평균자책점 1.67로 좋았다. 두산을 상대로도 2경기(9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89로 나쁘지 않았다.
KT 타선은 지난 경기 7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황재균이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배정대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두산(46승 1무 43패)은 리그 공동 4위, KT(48승 2무 43패)는 3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7연승, 두산은 2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5승 1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