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기안84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나가고파”, 마라톤 풀코스 신청 (‘나혼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8.04 23: 27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마라톤 대회 참가를 결심했다.
4일 방송된 MBC 에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라톤 대회 참가를 결심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시회 준비로 바쁜 기안84는 그림이 아닌 큐빅으로 작업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시도하는 방식이라고. 기안84는 “큐빅을 하나하나 붙였다가 (하는 건데) 요령이 생겨서 작업을 빨리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린다”라고 토로했다.

그림 작업에 지친 기안은 책상에 앉아 “상해. 사망시 오천만원 후유증 시오천만원, 질병. 사망시 오천만원”이라고 중얼거려 궁금증을 안겼다. 알고보니 기안84는 마라톤 대회를 신청하려고 했던 것.
기안84는 “달리기를 대회를 한 번 나가보려고 해서. 달리기 유일한 취미다. 한 번도 이런 대회를 나가본 적이 없다. 혼자서 18km를 뛰었다. 그것도 엄청 체력이 좋을 때긴 하지만 제가 지금 마흔인데 나이를 먹어가면 지금보다 체력이 유지하면 유지했지 더 나아지지 않으니까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나가보면 어떨까”라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기안84가 도전하는 풀코스는 무려 42.195km였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평지도 아닐 거다. 살짝 오르막도 죽는다”라며 “제가 10년 전에 하프 마라톤 했다. 3분의 2지점부터는 골반에 아무 느낌이 없다. 내 의지가 아니다. 얘가 그냥 가는 거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자 키는 “형은 안 한 게 없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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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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