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게임에 돌입했다. NC 테일러 와이드너가 기복을 지우고 안정적인 부활의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까.
와이드너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4.94의 성적을 기록 중인 와이드너. 지난달 28일 KT전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내내 기복은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앞선 22일 한화전은 4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기복 있는 투구로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 가을야구를 노려야 하는 입장에서 와이드너의 계산이 서지 않는 피칭은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구단 역시도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과연 와이드너는 생존의 이유를 증명하는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까.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최근 3경기 연속 부진하다. 선발 3연패 중이다. 박세웅의 반등이 롯데의 반등과도 같기 때문에 3연패를 탈출하는 피칭으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어야 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