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2연패 SSG, 엘리아스 등판…방망이는 터질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03 08: 25

SSG 랜더스가 2연패 탈출을 노린다.
SSG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전날(2일)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는 0-1로 졌다.
수원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다. 지난 1일 0-8 완패를 당했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고 불펜진이 무너졌다. 전날에는 ‘에이스’ 김광현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또 1점도 뽑지 못했다.

SSG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 OSEN DB

2위 자리는 지키고 있지만 1위 LG 트윈스는 6연승으로 달아나고 있다. 4.5경기 차로 벌어졌다. SSG는 연패를 끊고 다시 1위 추격전에 돌입할 수 있을까.
수원 원정 마지막 날 외국인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 등판한다. 엘리아스는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5번째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막판 분석을 당해 어려움을 겪던 엘리아스는  슬라이더 커브를 적극 활용하면서 자신감을 찾고 있다. 돌파구를 찾은 엘리아스가 KT 상대로 5승째를 노린다. KT 상대로는 KBO리그 입성 후 4번째 등판이던 지난 6월 13일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KT는 엄상백을 올려 6연승을 노린다. 최근 5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순위도 4위까지 끌어 올렸다.
엄상백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지난 5월 25일 키움전 이후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SSG 상대로는 지난 6월 13일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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