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스페셜 게스트 레이디 제인이 사연자 이야기에 마음이 흔들렸다.
2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류혜린의 사연이 공개됐다. 외로운 세월을 보냈던 어린 류혜린에게 직장 선배이자 마음이 가던 아는 오빠는 그의 마음을 흔들게 하기 딱 좋았다. 조심스러운 연상 남자친구의 모습에 류혜린은 동거를 결심했다. 그러나 남자는 술을 마시면 폭행을 휘두르는 성격이었다.
류혜린은 헤어짐을 결심했으나, 남자가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어떻게 너를 때렸냐"라며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면서도 빌었다. 박미선 등은 "폭력은 안 된다. 저러면 바로 헤어져야 할 텐데"라며 혀를 찼다. 그러나 레이디 제인은 "저렇게 보니까 좀 불쌍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한심한 표정을 숨기지 않고 “결혼 앞둔 사람이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미선도 차가운 목소리로 “그래요. 아닌 건 아닌 거예요”라고 말해 레이디 제인이 정신을 바로 잡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