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훈이 첫 고정예능에 함께한 소감을 토로했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 김민석 PD, 박근형 PD가 참석했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택배 인프라가 부족한 몽골에서 택배를 배송하는 프로그램. 이날 강훈은 첫 예능을 출연했던 소감을 묻자 "저는 어릴때부터 예능 보며 울고, 웃고 했다. 그래서 예능 출연은 항상 보답의 의미로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본업에 피해가 안갈 정도로만 예능을 계속 하고싶다. 배우가 1번이고, 연기 하고싶다"며 "형들이랑 같이 예능 해서 어려운게 아니라 이번 여행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많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종국은 "펑펑 울었다"면서도 "재능이 있어서 결국 (예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훈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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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