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유민상 “김해준 100kg 돌파, 키·몸무게·혈압 삼위일체 해야"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8.03 07: 00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이 김해준의 성장에 뿌듯한 웃음을 지었다.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8주년을 맞은 지난 4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했으며,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으로 새 멤버를 구성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IHQ 제공

기존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개편 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민상은 “김해준이 살 찌는 것 만큼 잘되는 것 같고, 살 찌는 것 만큼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다”고 재정비 후 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평가를 내렸다.
이어 유민상은 새 멤버들에 대해 “데프콘이 있어서 내가 편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은 내가 큰형이었는데, 큰형 이미지도 없고 잘 하지도 않았다. 이제는 껍데기만 있던 큰형 이미지를 벗고 까불고 있다. 데프콘이 우직하게 가는 부분도 있어서 시너지 내면서 함께 가고 있다”며 “김해준은 우리의 희망, 미래, 꿈, 뚱뚱이 대를 이어줄 캐릭터다. 1살이라도 어리고 젊으니까 먹는 게 시원시원하다. 김해준이 먹는 게 내가 먹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맛있는 걸 많이 알아서 먹방 꿈나무다. 개그적으로도 재미있게 본다. 이수지는 분위기 메이커다. 처질만한 분위기이기도 하고 텐션을 올려준다. 덕분에 분위기가 산다. 믿음직한 형, 밀어주는 동생들이 있어서 믿음으로 종교집단처럼 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해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유민상은 “뚱뚱이 캐릭터의 대를 이어줄 멤버”라고 극찬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준은 ‘맛있는 녀석들’ 출연 이후 몸무게가 100kg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살이 찌고 있는 김해준에 대해 데프콘은 “김해준이 125kg가 되어야 만족할 거 같다”고 말했고, 유민상은 “키, 몸무게, 혈압이 삼위일체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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