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은 2023년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출전중인 U-13대한민국 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50/70) 대표팀은 7월 30일과 3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모어 맥스베어 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유럽-아프리카(체코)와 2차전 오스트레일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장식했다.
한국은 대표팀 김우승 감독의 완벽한 투수 운영으로 1차전 유럽-아프리카대표(체코)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0으로 승리했고 2차전 오스트레일리아전에서는 5-1로 승리했다.
2차전 선발 등판한 이도윤은 2와 3분의 1을 던지며 1안타 삼진 5개, 무실점,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하승현은 6타자를 상대하며 1자책점으로 상대의 공격을 틀어 막았다. 이어 올라온 박지훈은 1차전에서 7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로 한껏 자신감이 오른 상태에서 2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무리로 올라온 김준화의 깔끔한 마무리로 2차전 승리를 하였다.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 멕시코와의 2일 오후 3시에 3차전을 치른다.
한국 타선은 상대 투수의 빠른 공을 앞세운 호투에 눌려 한 동안 적응을 못했으나 김우승 감독의 상대에 허를 찌르는 절묘한 작전으로 2회초 한 점을 내고 3회초 선두타자 안상명의 2루타와 조윤호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1번타자 하승현의 중견수앞 적시타로 2점을 내어 3-0으로 달아났다.
5회말 볼넷 2개와 3번 타자의 안타로 1점을 내줬지만 7회초 1사 1루에서 3번 타자 박지훈의 중견수를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5대1로 오늘 경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대한민국 U-13 인터미디어트(50/70)대표 선수단은 김우승 감독을 필두로, 김학재 코치, 이용일 코치와 선수들은 2022년도에 선배들은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겠다는 굳은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