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스’ 고영표가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3연승의 KT는 시즌 44승 2무 43패 5위, 2연승에 성공한 SSG는 50승 1무 35패 2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7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5승 4패 근소한 우위다.
KT는 4연승을 위해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8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2.68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6일 수원 LG전에서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고영표는 6월 6일 사직 롯데전부터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5경기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였다.
올해 SSG 상대로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1로 강했다. 4월 18일 수원에서 7이닝 2실점, 6월 15일 인천에서 7이닝 3실점으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에 SSG는 외국인투수 커크 맥카티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68로, 지난달 26일 대구에서 삼성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가졌으나 2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올해 KT 상대로는 5월 4일 인천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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