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LA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A.J. 폴락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 네트워크'의 존 폴 모로시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A.J, 폴락과 멀티 플레이어 마크 마티아스를 받고 현금 또는 선수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폴락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부상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폴락은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면서 통산 108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3리(3781타수 1032안타) 145홈런 485타점 575득점 122도루를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 시절이었던 2015년 타율 3할1푼5리 192안타 20홈런 76타점 111득점 39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고 2018년과 2021년 21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49경기에 나서 127타수 22안타 타율 1할7푼3리 5홈런 15타점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을 밟아왔던 류현진은 오는 2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볼티모어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2021년 6경기에 등판해 4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what@osen.co.kr